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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증평군, 보름달 아래 소원빌어요... 11일 정월대보름 행사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오는 11일 보강천 일원에서 정월대보름 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증평문화원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전통 민속놀이와 다채로운 공연이 어우러진 자리로, 한 해의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윷놀이 대회 △달집태우기 △지신밟기 및 공연 △전통놀이체험마당 등이 진행된다.

 

오후 2시부터는 마을, 단체, 가족 등 4인 1조로 참가할 수 있는 윷놀이 대회가 열린다.

 

참가를 원하는 이는 오는 7일 증평문화원으로 사전접수하면 된다.

 

정월대보름의 백미인 ‘달집태우기’는 오후 6시부터 진행된다.

 

원추형의 대나무 달집에 불을 지피고 농악 소리에 맞춰 달집주위를 돌며 한 해의 액운을 날리고 소원을 비는 장관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외 제기차기, 딱지치기, 투후놀이, 연 만들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 와 함께 군고구마, 김치전 등 먹거리 장터도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행사 막바지에는 정월대보름의 대표적인 세시풍속 체험도 마련된다.

 

오후 8시부터 선착순으로 귀밝이술과 부럼(땅콩, 호두)이 증정되며, 한 해의 건강과 복을 기원할 예정이다.

 

증평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전통의 정취를 나누며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많은 분이 오셔서 함께 한 해 소원을 빌며 뜻깊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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