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윤광희 기자 ktn@koreatimenews.com] 살랑살랑 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오는 4월, 둔덕면에서는 금년 풍년을 바라는 기원제 및 모내기가 이달 13일 시목리 시목마을 들녘 정점석씨의 논에서 실시됐다.
풍년 기원 및 첫 모내기를 실시한 정점석씨는 “작년에는 긴 장마와 태풍의 영향으로 어려움이 많았는데 올해는 작황이 좋아 풍년이 되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장시온 둔덕면장은 “코로나19로 영농활동에 어려움이 많은데 코로나19가 하루속히 종식되었으면 좋겠다.”며 “정점석씨 바람대로 우리 둔덕면의 들녁이 황금색으로 만연하여 좋은 결실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정점석씨가 모내기한 벼 품종은 조생종인 해담쌀로 줄무늬잎마름병 저항성 조생종 품종으로 밥맛이 좋고 병충해에도 강한 특징이 있다. 해담쌀은 타품종보다 1개월 이상 빨리 심을 수 있어 8월 말경이면 수확이 가능하다. 추석 이전에 햅쌀로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높은 가격에 판매할 수 있어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