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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춘천시, 다회용기 사용 정착으로 탄소절감 도시 확립

장례식장 다회용기 10월까지 230만여개 사용, 사용률 70% 육박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춘천시가 다회용기 사용 확대로 탄소 절감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춘천시는 일회용품 절감을 목적으로 ‘장례식장 다회용기’와 ‘카페 다회용컵(춘천E컵)’ 지원사업을 운영해왔다.

 

올해 초 사용량 부진, 불편 민원 접수 등 사업 운영에 난항을 겪기도 했지만, 하반기 들어 사용량이 꾸준히 급증하며 정책이 안착하는 분위기다.

 

장례식장 다회용기는 1월 사용량 33,410개 사용률 8%로 저조했으나, 시 주도의 꾸준한 정책 홍보로 11월은 사용량 338,610개로 70% 사용률에 육박했다.

 

관내 3개 장례식장 생활폐기물 배출량 조사 결과, 작년 대비 33톤 감소했고,지난해 8월 운영을 시작한 카페 다회용컵 지원사업 역시 1월 사용량 1,500개에서 11월 7,260개로 약 5배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춘천시는 '2024.춘천마라톤', '숲속 빵시장' 등 다양한 축제·행사 100여개소에서 15만여개의 1회용 컵·용기를 다회용기로 대체하며 참여자들의 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1회용품 감축에 큰 기여를 했다.

 

임상열 자원순환과장은 “올해를 기점으로 다회용기 사용 인식 확산을 더욱 확대하고 춘천시만의 다회용기 정책이 내년에도 확실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더욱 애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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