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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경남도, 겨울철 재해 대비 취약 영농시설 특별점검 추진

대설, 한파 대비 시설하우스 점검, 농업인 행동요령 전파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경상남도는 대설·한파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4일부터 오는 20일까지 ‘겨울철 재해 대비 취약 영농시설 관리를 위한 특별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의 12월~1월 예보에 따르면, 올해 겨울 강수량은 평년보다 대체로 적겠고 기온은 12월에는 대체로 낮으며 1월에는 대체로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경남도는 겨울철 재해가 우려되는 시설하우스 약 10,224ha 대상으로 사전 특별점검을 통해 시설파손, 작물피해 사전예방 및 농업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겨울철 재해 대비 취약 영농시설 관리 대책’을 마련했다.

 

해당 기간에는 도 특별점검반과 시군 자체 점검을 통해 대설·한파 대비 농업인 행동요령을 전파하고, 도내 전 시설하우스에 대해 사전 점검표에 따른 점검을 추진한다.

 

폭설에 취약한 시설하우스 파손 예방을 위해 지주보강, 배수로 정비, 제설 장비(제) 확보 비치 여부를 점검하고 한파에 따른 작물 저온피해 예방을 위한 온풍기 등 난방장비 정상작동 여부, 보온덮개 작동 및 피복자재 구비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동파 및 화재 예방과 더불어 기상특보 시 농작업 금지 등 농업인 행동요령도 전파할 계획이다.

 

김인수 경남도 농정국장은 “이상 기후변화에 따라 11월 중부지방 폭설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만큼 남부지방도 겨울철 재해 예방대책을 추진하여 농업인이 걱정하지 않고 영농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농업인에게는 “농업인 안전과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겨울철 행동요령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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