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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충북도내 지역아동센터 환경유해인자 중금속 조사 결과 ‘안전’

어린이 활동공간 도료 및 마감재료 검사 실시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임헌표)이 2024년 3월부터 11월까지 충북 도내 지역아동센터 20개소에 대해 도료 및 마감재료의 중금속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현행 기준을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지역아동센터의 벽, 문(틀), 바닥재 등의 마감재료를 대상으로 했다. 검사 항목은 납, 카드뮴 등 중금속 4개 항목이며, XRF(엑스선형광분석기)를 이용하여 측정했다.

 

검사 결과 환경보건법 어린이활동공간 환경안전기준(중금속 총함량 1,000mg/kg 이하, 납 함량 90mg/kg 이하)을 초과하는 곳은 없었다.

 

검사 후에는 측정결과와 함께 환경보건법에 따라 2026년 1월 1일부터 모든 시설에 대해 납 함량의 기준이 90mg/kg 이하로 강화되는 내용과 시설 개선 방법을 안내했다.

 

2022년 4월 7일 이전 설립 시설은 유예기간이 적용되어 현재 납 함량 기준이 600mg/kg 이하이다.

 

강화되는 기준을 초과할 우려가 있는 시설에 대해서는 어린이가 접촉 가능한 부위의 도료나 마감재를 친환경 제품으로 사용하거나, 교체하도록 권고했다.

 

연구원 조성렬 환경연구부장은 “앞으로도 어린이가 활동하는 공간의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행정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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