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청주시는 지난 11일 관내 한 카페에서 드림스타트 초등학생과 양육자 60명을 대상으로 아동 권리와 디지털성범죄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디지털 성범죄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고, 가해자와 피해자의 연령이 낮아지고 있어 초등학생 시기부터 예방 교육이 필요하다는 점에 착안해 기획됐다.
교육은 디지털 성범죄의 발생 원인과 유형, 자녀의 범죄 피해 사실을 인지했을 때 양육자의 올바른 대처법 등으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취약계층 아동의 부족한 여가문화를 증진하고 경직된 교육 분위기를 전환하기 위해 카페에서 교육을 진행했다”며, “요즘 초등학생들 대부분이 핸드폰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로 인한 다양한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고 특히 성범죄가 매우 위험하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교육으로 우리 드림스타트 친구들이 자기를 보호 할 수 있는 힘을 길러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 드림스타트 사업은 지역 내 취약계층 만 12세 이하 아동에게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등 분야별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가정방문을 실시하고 내부 회의를 통해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