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10일 센터 생명실에서 연구개발과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올해 연구개발과가 추진한 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평가해 다음해 사업에 반영하고자 마련한 자리로, 연구개발과 직원과 지역 농업인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평가회는 우수 직원연구개발과제 실증시험 사업발표, 농업지도 및 시험연구사업 우수농가 발표, 청주시농약안전사용 실태 및 조사 연구자료 발표, 농산물 가공품·고구마·유용미생물 전시 및 시식회, 우수사업장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직원들이 틈틈이 연구하고 실증을 거친 ‘고품질 포도 적정 재배기술 실증시험’과, ‘벼 그로모어 농법 현장 실증시험’을 발표했다.
우수농가 발표는 옥산면 박희명 대표가 애호박 저상풀배드 및 양액재배 실증시험 결과를 주제로 발표했다. 발표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어졌고, 농가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종합평가회를 통해 지역에 알맞은 품종 및 신기술에 대한 농업인들의 관심을 엿보았다”며, “이러한 농업인들의 수요에 발맞춰 새로운 실증시험 사업을 진행해 지역 농민의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