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청주시는 6일 관내 한 식당에서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 주재로 청주시에 조성 중인 7개 산업단지 관계자를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참석한 산업단지 관계자는 현순식 남청주현도사업단지 부장, 이창택 서오창테크노밸리 팀장, 김명선 오창테크노폴리스 이사, 홍세영 청주북이산업단지 소장, 이광수 청주센트럴밸리 부회장, 조용진 청주테크노폴리스 본부장, 윤해달 청주하이테크밸리 대표다.
이날 설명회는 민선8기 투자유치 정책방향 안내, 투자유치 시책 및 기업지원 사업 소개, 투자기업 행․재정 지원 및 ONE STOP 지원 서비스 안내, 대규모 투자기업 유치에 따른 산업단지 애로사항 청취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시는 설명회를 통해 민선8기 2024년 투자유치 목표 5조원 달성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사전 투자수요 확보와 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 등 첨단 전략산업 분야의 대규모 투자기업 유치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현재 청주시에 투자기업 유치 중인 산업단지는 청주테크노폴리스, 오창테크노폴리스, 청주센트럴밸리, 청주하이테크밸리, 서오창테크노밸리, 북이산업단지, 남청주현도 산업단지이며, 평균 58%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이광수 청주 센트럴밸리 산업단지 부회장은 “청주시의 투자정책에 발맞춰 첨단 전략산업 분야의 유망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기업이 원하는 위치와 시기에 투자할 수 있도록 업종 변경, 건축허가, 환경규제 등과 같은 인허가 사항에 대한 청주시의 행정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또한, 윤해달 청주 하이테크밸리 산업단지 대표는 “청주 지역은 대규모 투자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으나 빠르게 착공할 수 있는 넓은 면적의 부지가 부족한 실정”이라며, “대규모 투자기업 유치를 위해 기업 수요가 높은 오송, 오창 지역에 신규 산업단지가 신속하게 조성될 수 있도록 청주시도 적극적으로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병대 부시장은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전략산업분야 대기업, 유망기업의 민선8기 22조 9천억원 투자유치 달성에 따른 산업단지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투자기업과 산업단지 조성에 대한 청주시의 행정지원을 통해 더욱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