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청주시는 지난 3일 문화제조창 공연장에서 청주시 산하 계약 및 사업 담당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2023년 지방계약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지방재정공제회가 실시하는 ‘2023년도 찾아가는 지방계약 방문교육’에 청주시가 신청한 것으로, 한국지방재정공제회는 짧은 근속기간으로 업무 이해도 및 전문성이 부족한 지방계약 담당 공무원의 역량 제고를 위해 방문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강의는 지방계약분야 전문강사로 활동 중인 네이버 ‘예산회계실무카페’ 운영진(대전광역시 행정자치국 회계과 오대석 주무관)이 맡아, 이론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실무사례 중심 교육으로 진행됐다.
오 주무관은 계약 진행 시 반복되는 실수, 감사 지적사례, 계약(회계)업무 담당자가 알아야 할 필수 법규, 계약 형태별 구분 등을 알기 쉽게 전달해 교육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석한 청주시 직원은 “계약업무를 처음 맡아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이번 교육이 계약(회계)업무의 기본 개념을 이해하는 동시에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공직생활을 하면서 계약업무는 반드시 거쳐야 하는 필수 관문”이라며, “각 관서 담당자들의 상호협력, 업무연찬을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회계질서를 확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