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청주여자상업고등학교 창업동아리 ‘아랫목’은 1일 청주시청을 방문해 저소득가정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4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금은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목공품을 플리마켓에서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이날 청주시청 복지국장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박찬길 청주시 복지국장, 청주여자상업고등학교 조경서 교사, 최은서 학생이 참석했다.
조경서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 올곧은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교에서 지식의 습득뿐 아니라 지역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긍정적인 영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사랑을 실천해 줘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청주여자상업고등학교 창업동아리 중 하나인 ‘아랫목’은 7월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오송읍의 축사를 방문해 물에 젖은 건초더미와 주변 쓰레기를 치우는 등 사회 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