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청주시 여울림센터는 10월 30일부터 11월 27일까지 센터에서 ‘여울림 인형극단’ 참여자 20명을 교육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여성들이 접어뒀던 꿈을 펼칠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했다.
교육 참여자들은 인형극 기본에 대한 ‘인형극 개론’, 손 인형, 막대 인형 등을 직접 만들어 보는 ‘인형 제작’, 발성법, 대본 읽기, 인형 조정 연기, 무대연기 ‘인형극 연기 기술’ 등 인형극 전반에 대해 총 45시간에 걸쳐 학습할 예정이다.
김미영 센터장은 “앞으로 양성평등, 성인지감수성, 젠더 갈등 등 우리 사회의 다소 민감하거나 무거운 주제들을 ‘인형극’이라는 새로운 매개체로 접근해 풀어갈 계획”이라며, “다 함께 행복한 청주시를 만들어가는 여성 문화 사업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0년 여성가족부가 지정하는‘여성친화도시’로 선정된 청주시는 지난 6월에 여성 문화·교육·커뮤니티 거점 공간인 청주시 여울림센터(청주시 상당구 상당로 164)를 개소했다.
청주시 여울림센터는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능력개발, 권익향상 및 동아리 활동 지원, 네트워크 구축 및 소통 플랫폼 공간지원 사업 등 양성평등정책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