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청주시는 31일 하반기 신규 지정 착한가격업소(풍년고을)를 방문해 ‘신규 업소 표찰과 웰컴선물’을 전달했다.
시는 저렴한 가격과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 지방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를 확대하고자 지난 9월 ‘하반기 착한가격업소 신규 모집’을 진행했고 풍년고을 등 6개 업소를 신규로 지정했다.
신규 지정 업소는 미소국밥(중앙동), 풍년고을(중앙동), 시골생고기본점(용암1동), 바우골(중앙동), 헤이븐헤어(내덕1동), 대동관(내수읍)이다.
신규 지정된 업소에는 착한가격업소임을 인증하는 표찰과 인증패를 지급하고, 약 30만원 상당의 ‘웰컴선물’을 지원한다.
‘웰컴선물’은 지난해 최초로 시작한 청주시 자체 시책이다. 신규 지정된 착한가격업소 업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업소의 경영안정 지원을 위해 업소 운영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10월 초 신규 지정 6개 업소에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업소 맞춤형 물품 총 14종(압력밥솥, 고무장갑, 주방칼 세트, 이발기 등)을 전달했다.
전용운 경제교통국장은 “앞으로도 착한가격업소를 대상으로 다양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검토해 물가안정 분위기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물가 상황에도 저렴한 가격 유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에 대해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청주시는 상반기에도 착한가격업소 12개소를 신규 지정했고, 하반기 신규 지정 업소를 포함해 현재 착한가격업소 총 88개소를 지정 운영 중이다.
올해에는 착한가격업소를 대상으로 맞춤형 인센티브 지원과 착한가격업소 이용주간 운영, 각종 홍보 등의 지원사업을 추진했으며, 11월 중에는 업소당 최대 100만원 상당의 공공요금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