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청주시는 30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청주365민원콜센터 상담시스템 고도화’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신병대 부시장을 비롯한 민원담당 공무원, 용역 수행업체 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용역 수행업체의 추진 상황 보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새롭게 구축되는 상담프로그램, 음성문자변환시스템, 행정연계 등을 민원담당 공무원들에게 시연하고 상담메뉴얼 관리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콜센터 고도화 사업은 시스템 노후화로 상담시간이 지연되고 유지관리에 어려움이 있던 부분을 해결하고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으로 상담사의 업무 효율성 증대 및 상담품질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총 사업비는 약 8억3천만원이며, 지난 7월 착수해 내년 1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민원인과의 상담내용을 실시간으로 문자로 변환하는 음성문자변환시스템은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청주시 정책 결정이나 여론 동향을 파악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남은 용역기간 동안 적극 반영하고 관계 부서 및 수행업체와도 긴밀히 협업해 고도화 시스템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