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023년 낙후지역 먹는물 수질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낙후지역 먹는물 수질개선 사업은 상수도 미보급 마을을 대상으로 소규모 수도시설 설치 및 개량을 통해 주민들에게 맑고 안전한 음용수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복권사업으로 조성된 기금과 지방비로 추진한다.
올해 시는 총사업비 24억 원(기금 12억, 시비 12억)을 투입해 문의면 마동리 마쟁이마을 등 12개 마을을 대상으로 관정개발 및 노후관로 개량사업 등을 시행했다.
문의면 마동리 마쟁이마을 등 9개 마을의 취수원개발과 물탱크 설치, 관로 매설 등에 17억 원을 투입했다. 미원면 운암리 송호마을 등 3개 마을에는 7억 원을 들여 노후관로를 교체했다.
시 관계자는 “상수도 미 보급지역 주민의 생활용수 이용 불편을 해소함은 물론 주민 건강과 직결되는 수질 문제를 항상 최우선 과제로 생각하고 있다”며, “주민들에게 항시 맑고 깨끗한 음용수를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소규모수도시설 수질개선사업을 위해 매년 국비(기금)을 확보하고 있다. 상수도 미 보급지역인 농촌마을의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