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청주시는 25일 제2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물가안정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농축수산물 및 개인서비스 등 물가 지도점검 담당자, 지방 공공요금 3종(상․하수도 요금 및 쓰레기 종량제 봉투 가격) 담당자 등 실무자 11명이 참석했다.
최근 산유국의 원유 감산 조치로 인한 국제유가 상승 및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사태 등 다양한 영향으로 올해 초 이어진 소비자물가 상승 둔화세(청주 1월 : 5.6% → 7월 : 2.1% → 9월 : 3.5%)가 주춤하고 있다.
이에 시는 대외적 불안 요인과 다가올 김장철 소비자물가 상승을 대비해 관련 부서 실무자간 물가안정 방안을 논의하고자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참석자들은 김장철 농축수산물 및 개인서비스요금 가격 동향 점검, 부서별 물가 안정화 방안, 민생안정을 위한 공공요금 동결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하반기 들어 물가 불확실성이 점차 확대돼 시민들의 가계부담이 날로 커지고 있는 실정”이라며, “유관 기관·단체와 연계한 부서 간 물가대응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