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친환경 농업의 밑거름을 마련하기 위해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친환경 농업미생물을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농업미생물이란 작물의 생육 증진, 면역증강, 병해충방제, 잡초방제, 토양 개량 및 환경개선 등 농업에 유용하게 사용되는 미생물을 말한다. 넓은 의미에서 축산 사료첨가제, 냄새저감 미생물을 포함한다.
시는 올해 말까지 약 823톤의 친환경 농업미생물을 공급할 예정이다.
유용미생물은 매주 월, 수, 금요일 농업기술센터 농심관에서 공급하며 고형미생물은 매주 수, 금요일 낭성면 고형미생물실에서 공급한다.
공급을 희망하는 농가는 농업기술센터에 전화로 문의 한 뒤 농업기술센터나 고형미생물실을 방문하면 된다.
토양에 사용하는 미생물제는 혼합 관주 시 하우스 1동 기준 7일 간격으로 물에 500배 희석해서 사용하면 되고 축산용 고형미생물은 사료 3톤당 1kg 혼합 급여해 사용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아침저녁 선선할 때 뿌려주는 것이 좋으며 바로 살포가 곤란한 농가는 저온저장고(4-5℃)에 저장해 2주 이내 사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