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청주시는 20일 도시재생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청주시 직원 50명 대상으로 지속가능발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직원들이 지속가능발전 정책과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일상 속에서도 지속가능발전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1부 이론수업, 2부 체험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1부 이론수업에서는 경주대학교 이창언 교수가 강의를 맡아 1992년 브라질 리우회의에서 낭독했던 세반스즈키의 연설을 시청하고 이와 관련된 지속가능발전의 개념과 지속가능발전목표의 이해, ‘지속가능발전 기본법’과 지자체의 역할을 교육했다.
2부 체험활동은 함미리 공예 강사가 ‘해양쓰레기 업사이클링을 통한 바다유리로 그립톡 만들기’를 통해 해양생태계의 보존을 교육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직원은 “브라질 리우회의의 연설이 가슴에 와 닿았다”며, “지속가능발전이 우리 생활과 깊은 연관이 있고, 또 정책을 통해 좀 더 효과적으로 구현될 수 있음을 느꼈다. 앞으로 지속가능발전에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정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청주시는 ‘지속가능한 청주’ 구현을 위해 ‘지속가능발전 기본법’을 반영한 ‘청주시 지속가능발전 기본 조례’를 2022년 12월 개정 시행하고, ‘청주시 지속가능발전 기본 조례 시행규칙’을 2023년 3월 개정 시행했다.
내년에는 ‘청주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과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지표 개발·모니터링을 하는 등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