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청주시는 20일 상당구청 공연장에서 진행되는 상당구 노인대학을 찾아가 어르신 160여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홍보를 추진했다.
이날 활동은 부부 맞벌이 등으로 조부모의 손자녀 양육이 점점 늘어나고 있지만,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민법상 징계권 폐지에 관한 홍보는 부족했음에 착안해 진행됐다.
시는 아동학대의 유형 및 사례에 대한 교육 영상을 노인대학 수강생과 함께 시청하고 손자녀 긍정 양육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아동학대에 대한 어르신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아동학대 예방 및 신고의식이 향상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층을 아우르는 아동학대 예방 홍보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6월 청원구, 9월 서원구 노인대학을 찾아 홍보 활동을 펼쳤으며 오는 11월 흥덕구 노인대학을 찾아 아동학대 예방 홍보를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