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청주시는 ‘양서류 시민해설사’와 함께하는 맹꽁이 생태 교실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양서류 시민해설사는 청주시 두꺼비 생태문화관(산남동)에서 시민해설사 양성 기초교육을 수료한 이들로, 지난 4월 16명이 교육을 수료하고 맹꽁이 생태문화관(성화동)을 찾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맹꽁이 생태 교실 등 다양한 생태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맹꽁이 생태 교실은 매주 금요일 오후 3시 30분부터 5시까지 7세 이상 어린아이들을 대상으로 열린다. 10월부터는 첫째 주와 셋째 주 토요일 오후 2시 30분부터 4시까지 5가족을 대상으로 맹꽁이 토요생태교실도 진행한다.
참가자는 맹꽁이 생태문화관 내 생태탐사를 기본으로 다양한 양서류 생태 및 물속 생물 이야기, 움직이는 거미 만들기 활동에 참여한다. 맹꽁이 토요생태교실에선 맹꽁이 집짓기 등의 흙놀이와 단풍피자 만들기 등 다채로운 계절 생체 체험도 할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맹꽁이생태문화관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완연한 가을을 맞아 집 근처 가까운 공원에서 다양한 생태체험활동으로 풍요로운 여가문화를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