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제21회 청원생명쌀 대청호마라톤 대회가 지난 8일 문의면 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마라톤대회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개최되는 대회임에도 전국 6,000여명의 마라토너들이 참가해 열기를 더했다.
경기종목은 풀, 하프, 10㎞단축, 5㎞건강달리기 4개 종목으로, 참가자들은 대청호반을 무대로 아름다운 코스모스 꽃길이 어우러진 마라톤 코스를 힘차게 달렸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MBC예능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 출연 중인 기안84(본명:김희민)가 풀코스에 첫 도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대회 수상은 풀코스에서 남자부 1위는 이종현 씨, 여자부 1위는 이가연 씨가 차지했으며, 하프코스 남자부 1위는 김회묵 씨 여자부 1위는 김주연 씨, 10㎞ 남자부 1위는 장원 씨, 여자부 1위는 김하나 씨가 각각 차지했다.
대회 관계자는 “전국을 대표하는 청원생명쌀 대청호마라톤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함께 해주신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청주·청원 통합 10주년을 맞이해 더 알차게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