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청주시는 6일 상당구 용정동 1248번지 일원에서 ‘생활밀착 도시숲 모두의 정원 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조창현 청주시 푸른도시사업본부장, 신학휴 상당구청장, 청주시의회 김완식 시의원,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생활밀착 도시숲 모두의 정원 조성사업은 도심 내 보행자 도로를 정비해 정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녹지공간 조성을 바라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아파트단지 인근 보행자 도로로만 이용됐던 부지를 활용, 상당구 용정동 1248번지에 벚나무·공작단풍 등 교목과 영산홍·화살나무 등 관목 3,599주를 식재해 정원을 조성했다. 휴식을 위한 벤치 등 시설물도 설치했다.
총 사업비는 4억원이 투입됐으며, 지난 6월 착공에 들어가 4개월 만에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도심 내 새로운 녹지공간인 모두의 정원에서 사계절 내내 다양한 나무와 꽃을 즐기고 감상하기를 바란다”고 말 했다.
이번 생활밀착 도시숲 조성사업의 추진으로 도심 내 녹지공간을 확대하고 미세먼지 저감 효과는 물론, 지역 주민의 일상생활과 가까운 모두의 정원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