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음성군 청년농업인4-H연합회는 지난 25일 음성향애원을 방문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공동 과제포에서 회원들의 노고가 들어간 농산물인 쌀 20kg짜리 20포를 전달했다.
음성군 청년농업인4-H연합회는 지·덕·노·체의 이념을 바탕으로 20~39세로 이뤄진 청년농업인 단체로, 4-H서약인 ‘나의 손은 더욱 위대하게 봉사하며’ 이념을 행동으로 옮겨 매년 지역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음성군 청년농업인4-H연합회에서는 매년 회원들이 운영하는 공동 과제포의 수익금으로 연탄, 쌀 등을 기부해 왔으며, 올해는 과제포 수확물인 쌀을 20kg짜리로 직접 포장해 음성 향애원에 전달했다.
수확 일부는 명작페스티벌 기간 중 청년농업인4-H연합회가 운영하는 판매부스에서 농산물 판매를 진행했다.
이번 활동을 이끈 남완동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따듯한 온정을 퍼트릴 수 있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회원들과 함께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순찬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앞으로 음성군의 농업을 책임질 젊은 청년농업인들이 스스로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군에서도 청년농업인들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