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금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5일 금왕읍 취약계층 22가구를 대상으로 ‘이불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이불지원사업’으로 지원된 물품은 다가오는 계절에 활용이 가능한 방한용 이불이다.
지원 대상자는 경제적 어려움과 더불어 평소 이불 세탁이 쉽지 않아 위생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난방비에 부담이 있는 가구로 선정했다.
이날 금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각 가구에 이불을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불을 지원받은 이모씨(남)는 “명절을 앞두고도 찾아올 가족이 없어 외로운 마음이 컸는데, 이렇게 포근하고 따뜻한 이불 선물을 들고 찾아주셔서 큰 위로가 된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윤동준·박갑연 공동위원장은 “이번 이불 지원 사업이 우리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작은 기쁨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불지원사업’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금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된 성금으로 마련돼 2023년 금왕읍 수호천사연합모금 사업으로 추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