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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중구,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 추진…의료·복지기관 3곳과 업무협약 체결

장기 입원 후 퇴원한 의료급여 수급자 대상 의료·돌봄·식사 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 제공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울산 중구와 김수현의원(원장 김수현), 베리굿실버복지센터(센터장 김영미), 울산중구지역자활센터(센터장 고태안)가 19일 오후 2시 30분 중구청 구청장실에서‘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중구는 앞서 지난 6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 신규 대상지로 선정됐다.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은 31일 이상 장기 입원한 의료급여 수급자가 퇴원 후에도 집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최대 2년 동안 의료·돌봄·식사·이동 지원 서비스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중구는 장기 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자 가운데 입원 필요성이 낮고 집에서 생활이 가능한 대상자를 선정해 연계할 방침이다.

 

또 김수현의원은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사회 활동 참여도 등을 평가해 퇴원 후 서비스 지원계획(케어 플랜)을 수립하고, 베리굿실버복지센터는 주간보호서비스, 방문요양서비스 등 대상자별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중구지역자활센터 행복밥상 사업단은 대상자에게 정기적으로 양질의 식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장기 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권자가 병상이 아닌 집에서 편안하게 생활하면서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와 함께 불필요한 장기 입원을 방지해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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