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청주시는 국토교통부, 충청남도, 천안시가 주최한 ‘2023년 도시재창조 한마당 행사’의 ‘도시재생 종합성과 우수지역 경진대회’에서 국토부장관상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도시재생 종합성과 우수지역 경진대회는 도시재생 준공사업 및 거점시설에 대한 우수성과를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한 대회이다. 이번 대회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 원성동 오룡경기장 일원에서 열렸다.
시는 ‘산업기능 이전적지를 활용한 창조경제중심지구 조성’을 주제로 거점시설인 문화제조창 현황 및 기능, 운영 방식, 파급효과 등에 대해 발표했으며, 문화제조창 운영·관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문화제조창은 지난 2014년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선도 사업에 선정돼 기존 건물 리모델링을 통해 공예클러스터 및 문화체험시설, 상업시설 등 복합시설로 조성됐으며, 현재 시민 문화 창작 및 활동의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가 도시재생 종합성과 우수지역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도시재생사업은 장기적으로 발전시켜야 하는 공간 혁신 사업인 만큼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