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청주시 소재 로컬푸드 판매점에 유통되고 있는 농산물을 대상으로 잔류농약성분을 분석한다고 14일 밝혔다.
농기센터는 오는 18일부터 10월 17일까지 청주시 소재 로컬푸드 판매점 7개소에서 판매하는 가을 과일 또는 김장 채소 등 농산물 샘플을 구입해 463개 항목의 잔류농약 성분을 분석할 예정이다.
로컬푸드 판매를 앞두고 수확 예정 중인 농산물도 농업인이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로 직접 의뢰하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분석 결과는 2주 이내로 받아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수확 예정 농산물의 잔류농약 분석으로 수확시기를 조절하고, 판매 중인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해 청주시민이 안심하고 지역 농산물을 구입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기센터는 지난 6월 청주시 지역 로컬푸드 판매점에서 판매 중인 복분자, 블루베리, 산딸기, 오디 등 49건에 대한 농산물의 잔류 농약 분석을 통해 안전성을 입증했다. 또한, 지난 7월 수해로 인한 침수지역의 토양 잔류농약 분석으로 토양안전성에 대한 검증 및 대체 재배 작물을 추천해준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