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청주시는 13일 서원구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서원구 노인대학을 찾아 어르신 16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동학대 예방 홍보를 추진했다.
이번 활동은 부부 맞벌이 등으로 조부모의 손자녀 양육이 점점 늘어나고 있지만,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민법상 징계권 폐지에 관한 홍보는 부족했음에 착안해 진행됐다.
시는 아동학대 예방 홍보 동영상을 노인대학 수강생과 함께 시청하고, 손자녀 긍정 양육 방법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알기 쉽게 아동학대에 대해 설명한 영상을 직접 보여드리고 평소 궁금했던 사항에 대해 자유롭게 질문하고 답하며 시민 밀착형 홍보를 추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층을 아우르는 아동학대 예방 홍보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상반기에 청원구 노인대학을 찾아가 홍보 활동을 펼쳤으며, 오는 10월 흥덕구, 상당구 노인대학을 순차적으로 찾아가 아동학대 예방 홍보를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