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청주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Cheongju First, 청주 업체! 청주 제품! 우선구매’의 각 부서 추진현황을 점검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은 구청 및 사업소를 우선대상으로 하며 지역 업체 우선구매에 대한 직원 공감대를 확대·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추진현황은 물론 계약, 정기 재물조사 등 현안과 관련한 업무 추진 시 실무상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관련 규정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투명하고 공정한 계약 추진은 물론 지역 업체의 수의계약 참여 기회를 확대해 어려운 경제상황 극복에 도움을 주는 한편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Cheongju First, 청주 업체! 청주 제품! 우선구매’는 지역업체들의 경영난 타개를 위해 시 산하 전 부서에서 지역 업체, 지역 제품을 우선적으로 구매하도록 장려하는 시책이다.
이를 위해 시는 각종 계약과정에서 지역 업체를 우선할 수 있는 제도정비, 직무교육, 타지역 벤치마킹, 유관기관과의 협력강화 등 다양한 시책을 펼쳐왔다.
또한, 매월 나라장터에 신규 등록된 지역 업체 현황을 내부 행정망에 공유해 지역 업체 구매율 향상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그 결과 2022년 86%였던 실질 지역 업체 수의계약 구매율은 2023년 8월 기준 94.3%까지 향상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