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타임뉴스 윤광희 기자 | 하루 12시간만 나와서 단식하고 밤에는 사무실로 가서 취침하는 ‘출퇴근 단식’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출퇴근하는 단식도 처음 보지만, 평일만 하는 단식, 도심 집회까지 이동하는 출장 단식도 처음이다.
이 대표다운 음흉한 꿍꿍이가 있는 ‘단식 쇼’는 세간의 웃음거리로 회자되고 있다.
황교안 전 대표의 단식 때는 보온병 하나 가지고 글램핑 하는 거냐며 온갖 생트집을 잡더니, 정작 본인도 보온병을 사용하고 그도 모자라 온갖 종류의 소금을 가져다 놓았다고 한다.
당 대표가 밖에서 자면 당직자들도 천막을 쳐야 한다는 것이 이 대표의 ‘출퇴근 단식’의 이유인데, 이 대표가 밤에 본청 사무실에 취침하러 가니 이 대표 때문에 당직자들이 며칠째 퇴근도 하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지면서 당 내에서도 ‘민폐 단식’이라는 말이 오가고 있는 것이다.
지난 주말 민주당 장외집회 역시 말 그대로 ‘민폐 집회’였다.
해외에 오염수 방류 서한이 아닌, 생떼 쓰는 사악한 제1야당 규탄 서한을 보내야 할 것 같다.
21대 마지막 정기국회에 민생현안이 산적한데 이 대표의 ‘민폐 단식’과 ‘민폐 집회’로 국회마저 멈추려 하고 있다.
국민들도 이 대표 단식의 농간에 질려 버렸다. 이 대표와 야당의 수작을 바라봐야 하는 국민들은 무슨 죄인가.
정기국회를 볼모로 잡는 것은 결국 국민들을 볼모로 잡는 것이나 다름없다. 이 대표는 자신의 검찰 조사 회피를 위한 '단식 쇼'로 ‘국민밉상’ 되지 말고 이쯤에서 적당히 하기 바란다.
국민의힘은 "민주당 또한 당 대표 이재명 지키려다 초가삼간 태우지 말고 국회 회의장으로 돌아와 민생을 논하는 제 할 일 하는 야당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