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9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대통령실/국회/정부

野, "정부 ‘오염수 조기방류’ 요청 부인, 의혹 더욱 깊게 한다"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정부여당의 ‘후쿠시마 핵 오염수 조기방류 요청’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했다.

 

박 차장은 정부의 모든 판단이 “정치적 고려 없이 철저히 과학적 검토에 기반했다”면서 일본 측과 동일한 입장을 밝혔다.

 

정부의 답변이야말로 “오염수 방류가 불가피하다면 총선에 악영향이 적도록 방류를 빨리하라”라고 요청했다는 아사히신문의 보도를 수긍하게 한다.

 

정부여당은 아사히신문의 보도가 사실과 다르다면 서도 항의조차 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아사히신문 보도가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정부의 의지와 과학적 검토를 왜곡한 게 아니라고 보는 것입니까?

 

내신에는 정정 보도를 요구하고, 온갖 이유를 달아 괴롭히면서 외신에는 관대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또한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면, 한화진 장관은 어제 국회 공식회의에서 왜 단호하게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하지 못했습니까? 

 

한 장관이 “사실관계를 파악하겠다”라고 말하자 여당 간사가 화들짝 놀라 현장에서 수습에 나서지 않았습니까? 

 

정부여당의 일관되지 못한 태도는 아사히신문의 ‘조기방류 요청’ 보도에 대한 의혹을 더욱 증폭시킬 뿐이다.

 

다시 한번 정부여당에 촉구한다. ‘총선에 악영향이 적도록 핵 오염수 방류를 빨리 해달라’고 요청한 정부여당 인사는 누구였는지 밝히시오.

 

민주당은 "국민의 의혹에 뻔뻔한 버티기로 어물쩍 넘어가려 한다면, 정부여당이 다가올 총선에서 직면하게 될 것은 국민의 심판뿐임을 경고한다."고 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