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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국회/정부

與, "또다시 일어난 민주당 의원들 도덕성 논란. 더 이상 국민을 배신하지 마라"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민주당 출신 공직자들의 도덕성과 기강 해이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7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강선우 의원이 주최한 만찬 자리에서 민주당 최동철 강서구의회 의장과 조기만 구의원이 고성을 높이며, 욕설을 주고받고 몸싸움까지 벌였다고 한다.

 

특히 해당 사건이 벌어진 장소는 강서구의 유명한 대중음식점으로, 상당수 지역민들이 이를 목격하고 불편을 겪었다고 한다.

 

도덕성을 갖추고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어야 할 선출직 공무원들이, 주위 시민들에게 피해를 주고, 해이한 기강으로 정치에 대한 신뢰를 또 한 번 떨어트린 것이다.

 

그럼에도 해당 의원들은 그저 말이 격해진 거라며 왜 이슈가 되는지 모르겠다며 뻔뻔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본인들의 행실이 선출직 공무원들을 믿고 표를 준 시민들에 대한 배반 행위이자, 국민들의 정치 신뢰도를 떨어트리는 행위임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는 것이다.

 

가장 큰 문제는 민주당 당 차원에서도 사건을 인지했으면서도, 이를 쉬쉬하며 묻어가려는 것이다.

 

정진술 서울시의회 의원의 불륜·낙태와 강경흠 제주도의회 의원의 성매매, 한승일 인천 서구의회 의장의 수행 기사 갑질, 박성호 부천시의회 의원의 동료의원 성추행 의혹 등 민주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들의 도덕성과 기강 해이 문제가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다.

 

이렇게 국민 신뢰가 떨어지는 와중에도, 일벌백계하여 국민의 신뢰를 되찾으려 하기는커녕 별일 아니라며 어물쩍 넘어가려는 모습이 참으로 우습기만 하다.

 

전 현직 당 대표들의 범죄 의혹을 비롯해 소속 의원들의 각종 문제까지, 민주당에는 ‘도덕’이라는 기준이 아예 없는 것이 아닌가.

 

민주당은 계속되는 소속 의원들의 논란에 대해 즉시 사과하라. 또 국민의 신뢰를 배반하고 공직기강을 무너뜨린 최동철 의장과 조기만 구의원에 대한 조사와 징계에 즉시 착수하라.

 

국민의힘은 "이번 사건을 침묵으로 넘기려는 것은 국민에 대한 또 한 번의 배신임을 민주당은 명심하여야 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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