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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국회/정부

與, 이해찬 전 민주당 대표, "'쌍방울과 은밀한 거래' 진상을 밝혀내야 한다"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민주당 인사들의 ‘은밀한 거래’ 내역에 또 하나의 의혹이 추가됐다.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최근 김성태 쌍방울그룹 전 회장으로부터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통해 이해찬 전 민주당 대표에게 용돈 명목의 돈을 2년간 매달 3천만 원씩 전달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 

 

또 이 전 대표가 현역 의원이던 시절 중국의 쌍방울 공장과 쌍방울이 주도한 각종 행사에 방문해 쌍방울 임원들의 식사 및 숙박비 등 금전적인 대접을 받은 정황도 드러났다. 

 

쌍방울 내부에선 이 전 대표를 '어르신'으로까지 부르며 예우했다고 한다. 

 

기업인은 아무런 죄책감 없이 정치인에게 돈을 전달했고, 정치인도 아무런 양심의 가책 없이 돈을 받은 것이다. 

 

이 전 대표는 해당 논란이 불거진 후 "관계없는 일에 연관이 있는 것처럼 이름을 넣지 말라"고 밝혔지만, ‘은밀한 거래’ 내역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민주당 인사들의 ‘은밀한 거래’ 내역을 보다보면 더 이상 ‘염치’와 ‘부끄러움’은 찾아볼 수 없다. 

 

이 전 대표는 여당의 대표뿐 아니라 국회의원, 교육부 장관, 국무총리까지 지냈던 정치인이다. 

 

오직 ‘민심’을 가슴에 품어야 할 이 전 대표는 ‘흑심’을 품고 자신의 지위를 악용해 사리사욕을 채웠던 것은 아닌지 심히 개탄스럽다. 

 

이 전 대표의 ‘은밀한 거래’는 그와 민주당 인사들의 도덕적 해이와 국민을 우습게 아는 그들의 태도를 적나라하게 보여줬다.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과 김남국 코인 논란 등 ‘돈’에 오염된 민주당은 ‘은밀한 거래’ 내역에 이 전 대표의 논란까지 추가되며 민심을 완전히 거슬렀다. 

 

국민의힘은 "이해찬 전 민주당 대표는 해당 논란에 대해 국민 앞에 명명백백히 소명해야 한다."며 "또한 수사기관은 이 전 대표의 쌍방울과의 ‘은밀한 거래’ 내역을 철저히 수사해 진상을 밝혀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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