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직면한 ‘60억 코인’ 논란이 국민 공분을 키우며 새로운 의혹을 낳고 있다. 김남국 의원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풀리지 않는 의혹은 대략 5가지 정도로 정리된다.
첫째, 김남국 의원이 코인 시드머니라고 주장한 9억 8천만원 상당의 LG 디스플레이 주식 매입 자금의 출처는 어디인가?
둘째, 코인 투자 초기 위믹스 같은 ‘잡코인’에 국민 대다수가 평생 구경하기도 힘든 거액을 ‘올인’할 수 있게 한 ‘정보 취득’은 없었는가?
셋째, 최종적으로 보유했던 위믹스의 규모는 얼마인가?
넷째, 새롭게 밝혀진 전자지갑 안에 숨어있던 위믹스 약 10만 개의 출처는 어디인가?
다섯째, NFT 테마코인인 위믹스를 보유하던 중 이재명 NFT 대선 펀드를 기획하고 발표한 경위는 무엇인가? 혼자만의 작품인가? 아니면 김 의원 뒤에 더 큰 손, 배후가 숨어있는가?
김 의원이 해명할수록 코인 투자 의혹은 점점 미궁으로 빠져들고 있다. 끝없는 거짓말과 선택적 해명으로는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릴 수 없다.
국민의힘은 "김 의원은 자신의 결백에 전 재산과 의원직을 건다고 했다. 코인 투자를 할 때도, 혐의에 대한 해명을 하는 지금도 베팅 기질이 남다르다. 남다른 배포만큼 모든 혐의에 대해서 진실하고 당당하게 응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