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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국회/정부

野, 尹 大統領 지긋지긋한 ‘남 탓 타령’, "남은 4년도 남 탓만 할 것입니까"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1주년을 하루 앞두고 열린 국무회의에서 시종일관 전 정부와 야당 탓에 몰두했다.

 

지난 1년을 돌아보며 반성과 새로운 다짐을 해주길 기대했지만, 혹시나 하는 기대는 역시나 하는 실망으로 끝났다. 반성은 한마디도 없었고, 오로지 남 탓 타령만 가득했다.

 

이 정도면 전 정부 콤플렉스, 야당 콤플렉스로 볼 수밖에 없다. ‘Anyting But Moon(문재인 정부 정책만 아니면 된다)’이 윤석열 정부의 국정 방향입니까?

 

무조건 전 정부와 거꾸로 가고 야당과 싸우면 박수 받을 것이라고 착각하지 마시오.

 

무조건 ‘나는 맞고 너는 틀리다’라는 아시타비 윤시문비(我是他非 尹是文非)의 사고방식도 문제이지만, 국민은 윤 대통령이 대한민국을 어디로 끌고 가려는 것인지 여전히 의아하다.

 

자유니, 시장이니, 법치주의니 하는 추상적인 구호로 포장하지만 대한민국은 과거로 퇴행하고 있다. 반공주의, 권위주의 시대로의 회귀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목표입니까?

 

더 이상 남 탓하지 마시오. 그렇게 남 탓만 할 것이면 왜 그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까?

 

국민께서 원하시는 대통령은 내 탓이 아니라며 남을 손가락질하는 대통령이 아니다.

 

대한민국이 직면한 위기를 돌파할 분명한 비전과 구체적인 대책을 내놓고 국민을 설득하는 대통령을 바란다.

 

“건물과 제도를 무너뜨리는 데는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순간이다” “그러나 무너진 것을 다시 세우는 데는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든다”

 

민주당은 "오늘 윤석열 대통령의 말씀을 그대로 돌려드리겠다."며 "1년 만에 무너뜨린 대한민국의 경제와 민생, 지금의 태도로는 남은 4년으로도 회복하기 어려울까 걱정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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