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SBS 뉴스를 통해 민주당의 국회의원 보좌관이 같은 지역구 우리당 정치인의 자녀를 ‘학폭’ 가해자로 만들려고 했던 정황이 보도되었다.
현재까지 우리당은 보도의 배경이 된 지역을 경기도 평택시로 확인했다.
보도 내용은 ‘마타도어’의 전형으로써, 민주당의 공작정치가 여의도를 넘어 지역사회에도 만연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보도에서 민주당 의원의 보좌관은 지역사회의 한 인물에게 우리당 정치인의 아들에 대한 ‘학폭’ 관련 정보가 있는지 떠 보았다. 뿐만 아니라 정보가 있다면 지금이 아닌, 내년 ‘총선’에 맞춰 터뜨릴 것이라고 말하기까지 했다.
거짓 소문을 종용하고, 구체적인 시기까지 그림을 만든 것이다. 민주당의 공작정치 실체가 어디까지 왔는가를 알 수 있기에 파렴치를 넘어 간담이 서늘하다.
더욱이 해당 보좌관이 ‘학폭’을 정치적 도구로 사용한 것은 용서할 수 없다.
현재 대한민국의 교육은 ‘학폭’이라는 거대한 악과 싸우고 있다.
학생들은 내가 ‘학폭’의 피해자가 될까봐, 또 학부모들은 내 자녀가 피해자가 될까봐 가슴을 졸이고 있다.
피해자가 되면 평생 씻을 수 없는 상처와 고통 속에 살아간다는 사실을 드라마 ‘더 글로리’가 생생하게 그리기도 했다.
‘학폭’과 같은 시대적 아픔조차 정치적으로 이용하려고 했던 민주당의 행태에 모든 국민들이 분노할 것이다.
민주당은 지금 즉시 이 '학폭' 공작정치의 전말을 국민 앞에 석고대죄해야 한다. 혹여나 보좌관의 일탈 등으로 마무리하고 도마뱀 꼬리자르기 식으로 넘기려 한다면, 국민들의 더 큰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해당 지역 국회의원과 중앙당이 얼마나 관여되어있는지 구체적으로 소명해야 한다.
또 민주당에게 경고한다. 지금 혹시 내년 총선을 위해 또 다른 음모를 꾸미고 있지 않는가?
국민의힘은 "‘당대표 사법리스크’와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의 전모가 점점 규명되는 것처럼, 민주당이 꾸미는 어떤 음모도 진실이 명명백백 드러나 정의의 심판대에 오를것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