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일본이 노골적으로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고 나섰다.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여전히 일본이 ‘성의 있는 호응’을 할 것이라는 망상에 빠져 있다.
윤석열 정부는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해 일본 총괄 공사를 불러 항의하면서도 일본이 계승하기로 했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강조했던 ‘역사 인식’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일본의 ‘역대 내각의 역사인식 계승’이라는 립서비스에 대한민국의 국익을 내주었는데 그조차 사라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일본에 얼마나 더 뒤통수를 맞아야 ‘성의 있는 호응’을 할 것이라는 망상에서 벗어날 것입니까?
강제동원을 인정하지 않고, 거꾸로 독도 영유권을 노골적으로 주장하는 일본의 도발이 한일이 지향해야 할 미래입니까?
60% 가까운 국민께서 윤석열 대통령의 대일 외교가 잘못되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국익 없는 일방적 퍼주기 외교, 일본의 사과 없는 대일 굴종 외교에 대한 냉정한 평가다.
윤석열 대통령이 일본에 반 컵의 물을 채웠지만 일본은 그 물을 모조리 마셔버렸다. 그리고 물을 더 내놓으라며 윽박지르고 있다.
민주당은 "이제 망상에서 벗어날 때이다. 일본의 ‘성의 있는 호응’은 대통령의 망상 속에만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더 늦기 전에 외교는 자신의 망상이 아닌 현실에 근거해야 함을 분명히 깨닫기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