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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국회/정부

野, "국민의힘은 전광훈 목사와 한통속이다"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전광훈 목사가 “정치인은 내 통제받아야 한다”, “총선에서 국민의힘 200석 서포트 하는 것이 한국 교회의 목표”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21세기 대한민국에 정교일치를 주장하는 사람이 나타나다니 충격적이다. 무속인이 등장하고 이상한 목사가 큰소리치는 것을 보며 우리나라가 대체 어디로 가는지 기가 막힐 따름이다.

 

무엇보다 전광훈 목사가 저렇게 집권여당이 자신의 통제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할 수 있게 만든 힘이 무엇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전광훈 목사가 국민의힘에 무엇을 해주었기에 저렇게 큰소리를 치는 것이고, 국민의힘은 전 목사를 떼어내지 못하는 것입니까?

 

저런 막말을 쏟아내고 안하무인으로 행동하게 만든 것은 국민의힘이다. 이제야 김기현 대표는 “우리 당원 아니다”라고 잡아뗀다고 해서 책임이 사라지지 않는다.

 

전광훈 목사가 국민의힘에 많은 당원을 가입시키고 지금 지도부의 당선에 상당한 영향을 행사하지 않고는 저런 말이 나올 수 없다.

 

그래서 김기현 대표는 전광훈 목사를 “이샤야 같은 선구자”라고 찬양했고 김재원 최고위원도 “우파 천하통일”을 칭송했던 것 아닙니까?

 

홍준표 대구시장이나 황교안 전 대표의 말처럼 전광훈 측 당원들을 내보내고 현 지도부와의 카르텔을 끊어내지 않고는 전광훈 목사와 선 긋기는 불가능하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극우의힘’이나 ‘전광훈의힘’ 같은 소리 듣고 싶지 않다면 말로만 결별한다고 하지 말고 행동으로 관계를 확실하게 끊어내시오. 국민 보기에 부끄러운 일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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