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5.18 정신의 헌법 수록을 반대한다’, ‘전광훈 목사가 우파 진영을 천하통일했다’, ‘4.3 사건은 김일성 일가에 의해 자행됐다. 무엇을 사과해야 하나?’
극우단체에서나 할 법한, 4.3과 5.18을 폄훼하는 막말들이 집권여당 최고위원들의 입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다.
당내에서도 징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 김기현 대표는 전광훈 목사와 헤어질 결심을 하지 못한다.
전광훈 목사는 지난달에도 ‘김 대표가 목사님 말씀 잘 듣겠다며 전화가 왔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기현 대표가 기댈 곳, ‘이사야 같은 선지자’인 전광훈 목사뿐입니까?
김기현 대표는 취임 이후 윤석열 대통령과 격주로 만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극우적 언동으로 자중지란에 빠진 당내상황에 대한 대통령의 지시는 아직 받아 적어 오지 못했습니까? 아니면 받아 적어온 지시사항이 “전 목사 개인 의견을 참고할 건 하겠다”입니까?
국민의힘은 지지율 하락에 허겁지겁 민생을 들고 나왔다. 회의에서 편의점 도시락 먹기가 민생 정책입니까? 눈 가리고 아웅 하는 모습뿐이다. 쑈 조차도 제대로 못하는 집권여당 정말 한심하다.
산불에도 술판을 벌이고 골프를 치러가는 국민의힘 소속 도지사들의 추태에 할 말을 잃었다.
민주당은 "전광훈 목사 앞에 벌벌 기고 있는 국민의힘. 민생은 내팽개친 채 극우로 극우로 향하고 있다."며 "국민을 입에 올리는 것이 죄송하지도 않습니까.?"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