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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국회/정부

野, "안방 장비 노릇 그만하고 국민 앞에 겸손해지시오"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역대급 외교 참사를 일으킨 것은 윤석열 정부다. 일본 앞에서는 한없이 유약하고 국내에서는 강경한 안방 장비 노릇을 언제까지 할 것입니까? 

 

대통령실은 정상회담 국정조사 요구에 “전례가 없다”고 일축하고 김기현 대표는 “남북정상회담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밝혀야 한다”는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리를 하고 있다. 

 

전례 없는 외교 참사가 벌어졌기에 국정조사를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정부·여당은 이런 당연한 이치조차 모릅니까?

 

심지어 김기현 대표는 민주당이 독도를 국제 분쟁지역으로 만들고 있다는 궤변까지 늘어놨다. 일본 교과서를 대한민국 야당이 썼습니까? 제정신 차리고 말을 하시오.

 

회담 열흘 만에 일본 교과서의 독도 고유영토 기술로 뒤통수를 맞은 것은 윤석열 정부다. 자신의 무능으로 사태가 이 지경이 됐는데 왜 국민 탓, 야당 탓을 하는 것입니까? 

 

게다가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민주당 의원들의 일본 원전 현장 방문에 “정부입장을 잘 대변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한다. 누구인지 참으로 가벼운 입이다. 대통령실이 국가 중대사를 두고 말장난이나 한다는 인상을 국민에게 심어주고 싶은 것입니까? 

 

뺨은 일본에서 맞고 화풀이는 왜 국민과 야당에게 하는 것입니까? 참으로 뻔뻔스럽고 한심하다. 

 

국민 앞에 겸손해지시오. 무능과 오만으로 점철된 정권에 대한 국민의 인내심도 바닥나고 있다. 

 

민주당은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은 억지 그만 부리고 국정조사를 수용하시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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