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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국회/정부

野, 尹 政府 "‘일본의 언론플레이’에 왜 적극 대응하지 못하는 것입니까"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방일 당시 회담 내용과 발언이 2주째 일본 언론의 보도를 통해 전해지고 있다. 대통령실은 무엇을 그리 꽁꽁 감추어야 하는지요.

 

독도, ‘위안부’ 합의,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오염수 방류까지 지난 2주간 일본 언론과 대통령실이 벌이고 있는 진실공방의 주제는 하나같이 양국 간에 가장 민감한 사안들이다. 

 

그러나 대통령실은 일본발 보도에 대해 부인만 할 뿐 일본 정부에 적극적으로 항의하거나 일본 언론에 오보 대응을 하지 않고 있다. 항의 대신, 국내 비판 무마용 해명만 발표하는 중이다.

 

해명 방식 또한 ‘대변인실 명의의 두 줄 문자메시지’, ‘대통령실 관계자발’ 전언에 불과하다. 이렇게 모호한 태도로 국민을 납득시킬 수 있겠습니까?

 

대통령실과 여당의 말대로 일본발 보도가 ‘가짜뉴스’이고, ‘오보 수준을 넘은 날조’라면, 2주째 지속되고 있는 일본의 ‘언론플레이’에 대통령실이 적극 대응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윤석열 대통령은 안방 여포입니까? MBC의 외교참사 보도에 전용기 탑승까지 불허한 대통령실이 일본 언론에는 왜 꼼짝도 못 합니까?

 

대통령의 발언조차 제대로 밝히지 못하는 정부를 믿어달라는 것은, 국민을 바보 취급하는 처사이다.

 

정상회담이 끝난 뒤까지 일본에 일방적으로 질질 끌려 다니는 한심한 외교의 속사정이 대체 무엇입니까?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는 지금이라도 주요 현안에 대한 대통령의 발언과 입장을 투명하게 국민 앞에 공개하기 바란다."며 "‘무신불립’, 믿음과 신뢰 없이는 무엇도 바로 설 수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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