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지난주 수도 요금 인상에 이어 이번 주에는 2분기 전기요금과 가스요금 인상안 발표가 전망되고 있다.
외식 물가지수가 전년 대비 7.5% 상승했고, 같은 기간 가공식품 물가는 10.4% 증가하는 등 먹거리 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먹거리 물가 폭등으로 국민의 삶이 팍팍해지고 있는데, 정부는 국민 부담을 덜어주기는커녕 전기요금과 가스요금을 얼마나 더 올릴지 논의하고 있다니 기가 막히다.
지난달 전체 물가상승률이 4.8%였다. 특히 전기·가스·수도 등 공공요금의 상승률이 28.4%나 폭등하며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0년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수출 부진, 내수 침체에 물가까지 치솟고 있다. 먹고살기 힘들다는 국민의 하소연이 들리지 않습니까? 왜 전기, 가스요금 인상으로 민생을 더 짓누르려는 것입니까?
초부자 감세에 앞장서던 윤석열 정부가 서민의 삶, 평범한 국민의 삶은 나 몰라라 하고 있으니 참담하다.
민주당은 "국민의 삶보다 더 우선할 수 있는 가치는 없다."며 "전기·가스요금, 지금 올리는 것이 맞습니까? 윤석열 대통령은 고물가 속에 쓰러져가는 서민의 삶을 수수방관할 셈인지 답하시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