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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국회/정부

野, "나경원 전 의원에 대한 경고가 그렇게 급하고 중요한 일이었습니까?"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어제,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나경원 전 의원의 해임은 대통령의 정확한 진상 파악에 따른 결정”이라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의 급박했던 UAE 순방 중에 만사를 제끼고 나온 반박이니, 그 순간 절박했던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된 국제특급우편일 것이다. 

 

윤 대통령은 본인의 혀에서 비롯된 외교 참사에도 ‘제 사람 심기’를 더 급하고 중요한 일로 판단한 것입니까? 본인의 실언(失言)으로 훼손된 국격 수습은 고민해본 적이나 있는 것입니까?

 

여당 일부 의원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나 전 의원의 행보가 과연 윤 대통령을 모욕하는 것인지”는 알 수 없다. 또, ‘친윤’ 감별대회로 전락한,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이야기하는 것은 쓸데없는 오지랖일 것이다.

 

그러나 해외순방 때마다, 납득할 수 없는 대통령의 발언과 행보로 온 국민이 아연실색하는 와중에도 윤 대통령은 누군가를 면박을 주고 조리돌림할 궁리로 가득차있었다는 사실만으로 경악할 따름이다. 

 

민주당은 "외교참사에도 당권 개입이 먼저인 윤석열 대통령님, 제발 선거 개입보다 대통령 본분에 충실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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