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민주당 의원들이 尹정권 풍자라는 명분으로 대통령과 대통령 배우자를 비방하는 그림 전시회를 국회에서 주최하려 했다니, 충격과 경악을 금할 수 없는 일이다.
주최한 민주당 의원들이 누구인가.
대통령 퇴진을 주장하는 거리 시위에 참여하여 직접 퇴진 망언까지 했던 김용민, 유정주 의원을 비롯해, 국익도 팽개치고 거짓을 일삼는 장경태 최고위원과 꼼수 탈당을 한 민형배 무소속 의원, 위안부 할머니 돈을 횡령하여 5년을 구형받은 윤미향 무소속 의원이다.
민주당이 거리를 넘어 국회 안에서도 대선 불복을 하겠다는 노골적 선전포고가 아니고서야, 민의의 전당에서 전시될 수 없는 그림들이다.
오죽하면 민주당 출신의 국회 사무총장이 ‘특정 개인 또는 단체를 비방하는 등 타인의 권리, 공중도덕, 사회윤리를 침해할 수 있는 회의 또는 행사’에 해당하는 국회 내규 위반으로 판단하여, 어젯밤 철거하도록 했겠나.
누구에게나 헌법이 보장하는 ‘표현의 자유’이지만, 국민들께서 선출한 대통령을 인정하지 않고 조롱하고 비방하는 헌법의 파괴 도구로 사용되는 것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
풍자라는 허울로 예술을 참칭하는, 흑색선전에 불과하다.
여당은 "화합과 협치로 이끌어야 할 책임 있는 제1야당이 사회의 갈등과 분열을 선동하는 것은 국민들께 심판받을 일이다."며 "이들이야말로 자유 민주사회의 가장 위험한 적이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