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정부여당이 국회에서 교육개혁과 2030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고위당정협의회를 열었다.
북한의 무인기 도발 이후 처음 열리는 고위당정협의회였지만 안보 위기에 대한 논의는 어디에도 없었다. 날이 갈수록 골이 깊어지는 경제위기에 대해서도 뚜렷한 대안도 없었다.
민생에는 손 놓고 협치를 외면하면서 오직 검찰 수사로 야당죽이기에만 몰두했던 정부와 여당이 또 다시 도돌이표처럼 야당 탓만 늘어놓고 있다.
안보와 경제, 대한민국이 송두리째 흔들리는 위기에 윤석열 정부와 집권 여당은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교육개혁과 2030부산엑스포 유치는 이미 추진 중이거나 시급을 다투는 문제가 아니다.
2030부산엑스포는 이미 여야가 초당적으로 유치를 추진하는데 힘을 보태고 있다. 교육개혁은 사회 각계각층의 의견을 모아 차근차근 준비해나가야 할 사안이다.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에 묻겠다.
지금 대한민국에 안보와 경제보다 더 시급한 사안이 있습니까? 대한민국이 처한 안보 위기에 대해 제대로 인식하고 대응책을 세우고 있습니까? 밀어닥치는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어려움에 처한 서민경제를 일으켜 세울 대책은 무엇입니까?
모든 일에는 우선순위가 있는 법이다.
민주당은 "국가를 운영하는 정부와 여당으로서 현 상황을 명확하게 인식하고 그에 맞는 해법을 제시해야 하는데 아무것도 보이질 않는다."며 "아마추어 정부와 무능한 여당이 허둥대는 사이에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께 돌아간다는 점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