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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국회/정부

野, "尹 政府, 경계 실패도 모자라 거짓말로 야당을 겁박한 것입니까?"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북한 무인기가 단순 영공 침범을 넘어 서울 비행금지구역까지 뚫린 것으로 드러났다. 대통령실에서 불과 3km 거리까지 접근한 것이다.

 

대통령실에 대한 경호는 국가안보의 핵심이다. 명백한 작전 실패고, 경호 실패다. 청와대를 버리고 강행한 대통령실 이전으로 무너진 대공방어망의 허술한 실태가 드러났다.

 

무능한 군 당국의 작전실패만큼이나 허위보고도 용납할 수 없다. 합참은 지난 29일 야당이 제기한 비행금지구역 침범 주장에 대해 “근거 없는 이야기”이라며 유감을 표했다.

 

심지어 “이적행위”라는 말로 겁박하며 가짜뉴스로 정쟁을 유도한다고 주장했다. 군의 작전실패와 허위보고야말로 최악의 이적행위다.

 

군이 북한 무인기에 무방비로 영공을 침범당한 것도 용서할 수 없는 잘못이지만 열흘이나 국민을 속인 국방부와 경호처의 거짓말은 군사작전에 결코 있어선 안 된 일이다.

 

대통령도 이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까? 국민만 속인 것입니까, 아니면 대통령에게까지 허위보고를 한 것입니까?

 

합참은 어디까지 속인 것인지 분명하게 밝혀야 할 것이다. 대통령 역시 이 같은 사실을 알면서 침묵한 것인지 답해야 한다.

 

군의 총체적 실패 속에서 대통령이 확전불사, 전쟁 각오를 외쳤다니 기가 막히다. 군의 허위보고로 윤석열 대통령은 벌거숭이 대통령이 되었다.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요구한다. 경계 실패도 모자라 허위보고로 국민께 혼란과 불안을 안긴 책임자를 엄중히 문책시오." 그리고 무능과 거짓말, 즉흥적이고 감정적인 발언으로 불안을 안겨준 국민께 사과하시기 바랍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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