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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국회/정부

靑瓦臺 영빈관 사용 관련 브리핑

코리아타임뉴스 윤광희 기자 | 12월 5일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 국빈 만찬은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했다. 

 

윤석열 정부 첫 국빈 만찬에 청와대 영빈관을 활용하는 것은 역사와 전통의 계승과 실용적 공간의 재활용이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윤석열 정부는 취임 전 약속대로 청와대를 국민 품으로 돌려드린 만큼 일반인 출입 통제 등 관람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한다.

 

이번 국빈 만찬 행사 준비 때도 영빈관 권역을 제외한 본관, 관저, 상춘재, 녹지원 등은 관람객들에게 정상적으로 개방했다.

대규모 회의나 국내외 귀빈들이 방문했을 때 공식 행사를 열어온 청와대 영빈관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1978년 12월 건립됐다. 

 

영빈관의 연면적은 5,903㎡로, 건물 외관에는 화강암 기둥을 대칭으로 배열하고, 기와지붕을 올렸다. 파사드(건물 정면)의 기둥 4개는 1층부터 2층까지 하나의 돌로 이어진 높이 13m의 화강암 기둥으로, 전북 익산에서 채취한 것이다. 기둥의 너무 커 이동 시 고속도로 톨게이트를 분해한 뒤 통과했다는 일화도 있다.

이런 역사와 전통을 가진 청와대 영빈관에서 행사를 진행함으로써 국내외 귀빈과 긴밀한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통령실은 "앞으로도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청와대 영빈관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는 한편 국격에 걸맞는 행사 진행을 위해 영빈관을 실용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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