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내각을 총괄해야 하는 국무총리의 유체이탈이 인내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이태원 참사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할’ 총리가 ‘책임을 묻겠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 참사에 대한 명시적인 사과와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지 표명마저 없다.
자신과 정부의 책임을 부정하기 급급하다. 그저 일선 경찰 수준에서 책임을 묻겠다는 의도만 내비치고 있다.
더욱이 이태원 참사 관련 외신기자들과의 문답 중 웃으며 농담하는 모습에서 희생자와 유가족에 대한 공감은커녕 내각을 총괄할 자격조차 없음도 확인되었다.
이미 한덕수 총리는 주요 현안을 “신문 보고 알았다”며 내각을 총괄할 능력이 없음이 확인되었다.
‘신문 총리’도 부족해 ‘농담 총리’를 자처하고 있으니 참담하다.
내각을 총괄할 능력도 의지도 없다면 한덕수 총리가 자리를 지키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책임론의 파고가 윤석열 대통령까지 미치지 않도록 막기 위한 마지막 방파제 역할을 자임하는 것입니까?
야당은 "국민께서 바라는 국무총리는 ‘신문총리’, ‘농담총리’가 아니다."며 "한덕수 총리는 스스로 돌아보고 국민의 물음에 답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