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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국회/정부

與, 서해 피살 공무원을 또다시 명예살인하는 민주당은 "우리 국민보다 북한이 먼저인가"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을 대하는 민주당의 인식이 해양수산부 국정감사에서 고스란히 드러났다.

 

해양수산부 공무원이었던 故 이대준씨는 공무를 수행하던 중 북한군의 총격으로 사망했고 이후 영결식은 유명을 달리한 지 2년 만에야 해양수산부장(葬)으로 치러졌다.

 

이를 두고 민주당 주철현 의원은 “배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근무지를 이탈해 생긴 사건이라며 공상인정은 부적절하다”고 발언했다.

 

심지어 “공무원이 근무 시간 중에 도망쳐 나와 다른 데서 뻘짓거리하다가 사고당해 죽은 경우도 똑같이 공상으로 인정하자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막말까지 서슴치 않았다.  

 

국민의 생명을 위협으로부터 지키는 것은 국가의 첫 번째 의무이다. 대한민국 국민이 북한군에 의해 총격을 당하고 시신이 불태워지는 만행을 당했지만, 당시 문재인 정권은 북한 눈치 보기에만 급급했던 나머지 ‘월북’으로 둔갑시키기 까지했다. 

 

증거도 없는 ‘월북’ 몰이는 고인이 된 피해자에 대한 명예훼손, 명예살인은 물론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에게는 2차, 3차 가해와 다름없는 고통을 안겨줄 뿐이다.

 

진실 규명을 위한 길이 또다시 정치공세의 장이 되어서는 안 된다. 절절한 유가족들의 절규가 들리지 않는가. 

 

민주당은 북한이 아닌 진정 우리 대한민국 국민을 위한다면, 유족들에게 즉시 사죄하고 진실 규명에 함께 나서야 한다.  

 

철저하게 은폐하려 했던 진실일수록 반드시 드러나기 마련이다.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고인의 명예를 되찾는 진실의 길에 지금과 같이 최선을 다해 유가족과 동행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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