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진 신평 변호사가 대통령 추천 사학분쟁조정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대통령 측근 자리 챙겨주기입니까, 아니면 김건희 여사의 논문 표절 의혹을 ‘흔한 일’이라며 감싼 보상입니까?
현 정부에서 공직에 나서지 않겠다며 윤 정부의 공정한 인사를 외치던 신평 변호사가 슬그머니 자리를 꿰차고 앉은 것도 황당하다.
교육부 장관에 소속된 사학분쟁조정위원회는 사학의 공공성과 자주성을 조화롭게 유지하고자 설치 된 곳이다.
사학분쟁조정위원회에 대통령의 최측근이 들어간다면 과연 사학의 공공성과 자주성을 지켜낼 수 있을지 걱정스럽다.
윤석열 대통령이 주창하는 공정은 자신이 보기에만 공정하면 그만입니까?
또한 나날이 악화되는 경제와 민생은 참모들에게 맡겨놓고 측근 자리나 챙기는 대통령의 모습에 국민은 허탈할 것이다.
야당은 "윤석열 대통령은 자신이 챙겨야 할 것은 측근 생계가 아니라 민생이라는 점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