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연일 여야 영수회담을 제안하고 있다. 벌써 다섯 번째다. 제안이 거듭될수록 이 대표가 영수회담에 목을 매는 이유에 국민의 의구심만 커지고 있다.
최근 이 대표는 국민들의 의혹을 해소하기 위한 검찰 소환조사에 불응했다.
자신의 ‘사법리스크’가 점차 가시화되는 상황에서 이 대표가 대통령과의 영수회담을 또다른 ‘방탄조끼’로 삼으려 하는게 아닌지 국민께서 의심하고 있다.
민생을 위한 ‘영수회담’이라고 하지만, 민주당이 연일 확전하는 ‘이 대표 구하기 전쟁’을 보면 그 누구도 그것이 진심임을 믿을 수 없다.
급기야 민주당 최고위원은 대통령의 임기를 보장할 수 없다는 등 막말까지 쏟아내고 있다.
현재 사법기관의 이 대표에 대한 수사는, 이미 대선 전부터 진행되어온 사안이기에 이제라도 진실을 밝혀야 한다.
대한민국에서 그 누구도 법과 원칙에 대해서는 성역일 수 없기에, 민주당과 이 대표는 국민께서 모든 의혹을 거둘 수 있을 때까지 충실히 수사에 협조해야 한다.
그렇기에 면죄부를 얻기 위해 무언가 거래하려 한다면, 이는 공정과 상식의 회복을 기대하는 국민에 대한 배신행위이다. 또한 영수회담은 과거 여야 총재가 있었던 권위주의 시대 정치의 산물이다.
여당은 "민주당은 국민께 정쟁이 아닌 민생에 대한 진정성부터 먼저 보이길 촉구한다."고 했다.